비 후 낮부터 갬…강풍 주의

어제 태풍이 소멸되면서 저기압으로 변질이 됐습니다. 북한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면서 빗줄기도 많이 약해졌는데요. 지금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서해안 지역으로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낮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쳐도 강한 바람은 남아있겠습니다. 지금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기 서해안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특히 사고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온 뒤에 그치고 낮부터는 맑아지겠습니다.현재기온 서울이 23도, 광주 24도로 비가 지나가면서 오늘 아침은 비교적 선선한데요.낮기온은 서울이 27도, 전주 32도, 대구 33도로 낮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한 낮에는 어제보다 더워지겠습니다.당분간 비소식없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중부지역으로만 한 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오늘 베이징은 햇볕이 뜨겁겠습니다. 그 밖의 오늘의 세계 날씨입니다.(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