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8월 출시한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하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의 설정액이 출시 123일 만인 오늘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채권과 파생투자전략을 활용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투자자산의 90%를 국공채·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TBS(Tilted Bull Spread: 기울어진 불스프레드) 전략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TBS 전략은 주가 변동 시 수익과 손실이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불스프레드 전략에 콜옵션 매수 비중을 높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수 상승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지수 하락 시 제한된 손실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의 500억원 달성은 투자 대상을 주식과 채권 등으로 한정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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