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에 강원속초·경북경산 추가…총 35곳 지정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제2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30개,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월 제27차 미분양관리지역(33개) 대비 강원 속초시, 경북 경산시 2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1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424세대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122세대의 약 68.9%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동탄2제외)·평택·김포·안성 ▲인천 중구 등 5곳,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 ▲강원 속초·고성·원주·동해 ▲충북 음성·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완주·군산·전주 ▲전남 목포·영암 ▲경북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시 등 30곳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