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기존 중증치매만 보장하던 상품과 달리 치매 초기단계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지급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시 진단비 외 추가로 평생 동안 간병비까지(매년 진단확정해당일에 생존시)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척도(CDR) 검사결과에 따라 경도치매(CDR 1점) 30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500만원, 중증치매(CDR 3점 이상) 2000만원의 치매 진단비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3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등도치매로 진단 확정 받으면 200만원의 진단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중증치매 진단후 생존시 매월 100만원의 간병비를 평생 동안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사망시에도 최초 36회까지는 간병비 지급이 보증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5세, 9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약을 통해 노년층에게 쉽게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도 받을 수 있다.
2대질병보장특약에 가입후 뇌졸중 및 특정허혈심장질환(협심증 제외) 진단 시 각각 2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어 뇌질환 및 심질환에 대한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또 시니어수술보장특약은 노인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백내장·녹내장·인공관절수술비를 지급한다. 백내장 혹은 녹내장 수술을 받는 경우 1회당 각각 30만원, 100만원의 수술비를 받을 수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 시 1회당 100만원의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시니어특정질환보장특약은 파킨슨병·루게릭병·다발성경화증 진단 시 각각 1000만원을, 특정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받는 경우 3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골절 1회당 20만원의 재해골절치료비를 지급해 노인성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추가로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증치매 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평생동안 매달 간병비를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특약을 통해 노년층에게 자주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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