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와 신원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8.37%, 2.9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에스티나와 재영솔루텍 주가가 각각 5.79%, 4.93% 올랐다. 좋은사람들도 전 거래일 대비 2.77% 상승폭을 보였다. 이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서 대표적인 개성공단 관련주로 꼽힌다.
반면 인프라 투자 관련 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에 비해 3.95%, 3.27% 떨어졌다. 올해 크게 올랐던 푸른기술과 대아티아이 주가 역시 4.94%, 5.36%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남북관계 개선 의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조건 없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언
그러나 결국 관건은 미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남북 경협을 막고 있는 대북 경제 제재가 풀리기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