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감삼동 옛 알리앙스 용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219㎡ 504가구와 오피스텔 48실로 구성된다.
지난 18일 대구 MBC네거리 문화웨딩홀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약 3만명의 인파가 몰려 이 단지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견본주택은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됐다.
빌리브 스카이의 최대 강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사업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있고 서대구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리한 인프라스트럭처와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감삼초·죽전중·서남중 등 다수 학교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도 가깝다.
구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모든 가구를 채광과 개방감 확보에 유리한 남향으로 배치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30㎝ 높은 2.6m의 천장고로 설계했다. 또 미국 초고층 내진 구조설계사(RGCE) 컨설팅을 통해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도 적용했다. 단지 안에 도서관·피트니스센터·노천탕 등을 갖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빌리브 클럽'도 조성할 예정이다.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입주 시까지 전매를 할 수 없는 대구 수성구와 달리 빌리브 스카이가 들어서는 달서구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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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