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2.3%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10억원, 47억원으로 각각 13.2%, 51.6% 늘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와 중국 디스플레이 신규 고객사 확보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블랭크마스크 미세패턴 수요증가와 중국의 본격적인 LCD, OLED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이에 대응하는 신규장비와 생산시설
에스앤에스텍이 최초로 국산화한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회로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핵심재료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다. 패턴이 노광되기 전의 마스크를 말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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