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총파업까지 벌이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던 KB국민은행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이 23일 잠정 타결됐다. 이날 오후 KB국민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을 통해 조정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각각 밝혔다. 노조는 25일께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주요 쟁점이었던 페이밴드(일정 기간 승진하지 못하면 임금을 동결하는 제도) 폐지와 정규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