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부동산114] |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459세대로, 전년동기(2만7518세대)와 비교하면 약 1.6배 많은 수준이다.
이 기간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2만4785세대의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535세대 대비 7250세대 늘었다. 이 중 절반 가량인 1만2452세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다.
서울 노원과 서대문, 송파, 동대문 등에서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안양 재건축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신규 물량이 나온다.
효성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서 대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해링턴플레이스'(1308세대 중 일반분양 56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한다. 1945세대 중 일반물량으로 745세대가 예정됐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로 '한양수자인' 1152세대를 짓는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9-30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평촌래미안푸르지오'(1199세대 중 일반 659세대)를,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으로 1310세대(일반 697세대)를 내놓는다.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서는 '우미린1차'(875세대)와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475세대)가 계획됐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검단센트럴푸르지오'(1540세대)를, 동양건설산업은 '검단1차파라곤'(887세대)을,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대방노블랜드'(1281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1만967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와 충남 탕정지구, 대전 유성구, 세종시 일대 대단지 물량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산45-16번지 일대에서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 936세대)'를, 신영은 충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 23-1번지 일대에서 '대전도안아이파크2차'(2565세대)를,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시 반곡동 L4블록에서 '세종자이'(1200세대)를 짓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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