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유안타증권] |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주, 2분기 일본, 3분기 인도는 아마존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며 중국은 작년 하반기 징둥닷컴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며 "올해 상반기 티몰 입점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러시아는 Bringly라는 현지 오픈몰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각각 약 30%와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이기 때문에 현지 공략에 성공할 경우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슈피겐코리아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슈피겐코리아의 아이폰6용 케이스가 미국 아마존 내 베스트셀러 탑10 제품 중 9개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구축된 이후 북미 매출액은 2014년 889억원에서 2018년 1347억원으로 연평균 11% 성장했다"며 "2016년에는 아마존이 유통하고 있는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유럽 매출액은 2016년 324억원에 서 2018년 784억원으로
그러면서 "북미와 유럽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스 특성상 스마트폰보다 교체주기가 짧다는 점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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