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자결재 의무화…관리비업무 등 투명하게

서울시가 공동주택 전자결재시스템 사용과 미세먼지 재난경보 발령 시 주민 방송을 의무화한다. 또 동별 대표자 연락처 공개와 경비·청소 등 용역비 사후정산도 반영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22일 확정·공포했다.
종이문서 사용과 수기 결재의 비효율적 관리를 개선하고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투명화를 위해 전자문서행정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불투명하게 지급되던 용역 금액과 관련해서는 관리비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용역계약서 표준안을 제정해 정산을 의무화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