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수도권 지역에서 오피스텔 전매제한 기간 한달 여를 앞두고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서울 용산과 인천 송도, 경기도 동탄 등 알짜 물량들이 분양 시장에서 선보입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은 인천 송도 신도시부터 시작됩니다.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지을 445실에 대한 청약을 21일까지 받습니다.지상 5층 8개 동 88㎡∼270㎡형으로 중앙에 청계천을 연상시키는 인공 수로를 조성합니다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금 5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4실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풍림건설이 오피스텔 352실을 동탄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542실을 이번 달 분양에 나섭니다.다음달에는 서울 신림동에서 아천세양건설이 414실을 하남시 풍산동에서 SK건설이 270실을 각각 분양합니다.건설사들이 이처럼 서둘러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는 것은 다음달 22일 이후부터는 수도권에서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의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나인성 / 부동산써브연구원- "상반기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오피스텔도 현재는 프리미엄이 거의 없거나 중대형은 미분양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오피스텔 청약의 끝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전매 제한을 피할 마지막 기회라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가을철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시작됐습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