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중앙회장을 직선제로 뽑기로 했다.
신협은 2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정기 대의원회를 열어 중앙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내달 금융위원회에 정관 변경안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신협은 지금까지 대의원 196명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선제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직선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신협 이사회는 지난 1월 16일 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금융위가 정관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 다음 선거가 있을 2022년 3월부터 직선제가 도입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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