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동북아의 두바이를 표방하는 새만금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방향과 가능성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장대하고 아름다운 경관 새만금', '섬의 도시', '물의 도시'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만금의 미래입니다.세계 명문대학 7개 팀의 경쟁을통해 치러진 새만금 종합개발 공모에는 미국 MIT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팀과 미국 콜롬비아팀이 선정됐습니다.'드림소사이어티'의 저자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미래학자 롤프 옌센 박사는 새만금이 농업의 터전과 신기술의 터전 그리고 꿈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롤프 옌센 / 미래학자- "새만금은 한국에서 최근에 일어난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정보화 시대의 출현과 꿈의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김완주 전북지사는 한국 근대화 과정에서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새만금의 기적'이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완주 / 전라북도지사- "새만금 40,100ha의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입니다. 여기서 한국의 미래가 새로 쓰일 것입니다."장대환 mbn·매일경제신문 회장은 새만금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 mbn·매일경제신문 회장- "새만금이야말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고, 세계 경제의 자유 도시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전라북도와 매일경제신문·mbn이 주최한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에는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학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