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1차 협력사인 AFW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내부적으로 올해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즘 대세 격인 2차전지 관련 기업인 만큼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FW는 내부적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중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간사로 참여했다. AFW는 경북 칠곡 왜관공단 입주사로 1989년 설립된 아산공업이 전신이다. 199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현재 사명을 갖게 됐다. 최대주주는 지분을 40% 보유한 진정아 대표이사다.
AFW는 국내 최초의 마찰용접 전문업체로 평가받는다. 창립 이후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