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미래에셋대우] |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 수익성 확보와 신인 팬덤 확장, 향후 로컬 데뷔 프로젝트 등 모두 균형감 있게 노출돼 있다"며 "오랜 부진 끝에 2016년 이후 출시한 그룹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계단식 이익 개선 구간인데, ITZY의 성공적인 데뷔로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JYP En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63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29.4% 늘었다.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86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JYP Ent.는 풍부한 후속 라인업이 실적을 뒷반침할 전망이다.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지난달 발매한 데뷔곡 '달라달라' MV는 유튜브에서 48시간 만에 3400만 뷰 이상을 기록
박 연구원은 "지역별 조회수 분포가 고르게 나타나고, 공식 비디오가 아닌 파생 UGC 업로드도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특히 긍정적"이라며 "향후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과 충성도 높은 진성 팬덤 형성의 시그널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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