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현대자동차,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 개발 위한 MOU 체결

현대해상은 14일 현대자동차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은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보험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내에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장치인 블루링크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의 차량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안전운전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전무)은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보험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