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해마로푸드서비스, 성장 모멘텀 충분…밸류에이션 하단으로 매력적"

IBK투자증권은 21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주가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를 비롯해 온라인몰 닭가슴살과 스테이크를 운영·판매하는 외식사업업체다. 올 1분기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연결 매출액은 776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추정된다. 올 2월까지 매장수가 7개 순증, 총 매장수 1174개를 기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인크레더블 버거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1~2월도 20% 수준의 매출 성장세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싸이버거를 비롯한 기타 메뉴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 마진율 상승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월 론칭한 맘스터치 온라인몰의 성장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관련 매출은 30~50억원으로 전망되면서 단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할 수 있다"면서도 "식사 대용 건강식품으로 닭가슴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맘스터치 브랜드
의 높은 인지도 및 향후 전국 가맹점과의 유통·판매 시너지를 고려하면 중장기적 측면에서 가정간편식(HMR)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맘스터치 점당 매출 성장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ASP상승 효과, 슈가버블 고성장, HMR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으로 현재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으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