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광고 효율 최적화로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1일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97억원, 당기순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685.9%, 682.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266.6% 늘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 배경으로 AI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을 통한 광고 효율 최적화를 손꼽았다. 이외 그룹 내 계열사들을 에이전시와 테크 그룹으로 재편하면서 종합 마케팅 상품 개발과 통합 미디어 바잉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6개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올해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석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역시 미디어 커머스 등 4차산업 기반의 신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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