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21일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았다. 이로 인해 22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 후 다시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
외부 감사인 측은 "특수관계기업인 폴루스가 폴루스바이오팜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자금들은 폴루스의 영업성과 및 계속기업유지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며 "하지만 이 자산의 회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하고 적격한 감사증거를 제시 받지 못했다"고 감사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의 신공장 준공 등에 총 121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폴루스는 폴루스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폴루스
폴루스바이오팜 측은 "비상장기업인 폴루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유감스러운 결과가 발생했다"며 "1215억원에 대해 투명하게 파악하고 폴루스 신공장 완공 및 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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