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
PF(project finance)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과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말레이시아는 정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말레이 반도 동남부 지역에 총 270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아시아 최대 복합 정유·석유화학 단지인 PIC(Pengerang Integrated Complex)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매리골드 정유·석유화학설비는 PIC 산업단지의 핵심설비이다.
이 산업단지 조성은 총 사업비만 약 152억달러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공사와 사우디 국영석유공사가 50%씩 출자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매리골드 정유·석유화학설비 중 일부 패키지 건설사업을 9억달러에 수주했다.대창, 웰크론강원 등 6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은 최초의 PF 금융지원으로, 수은은 입찰 초기부터 우리기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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