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오는 14일 유럽임상미생물학회(ECCMID 2019,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 참가해 호흡기 병원균 분자진단 신제품 '네오플렉스 RB-8(NeoPlex RB-8 Detection kit)'를 소개하고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호흡기 병원균 분자진단 신제품 '네오플렉스™ RB-8'은 폐렴, 레지오넬라증, 백일해 등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 세균 8종을 단일 검사로 신속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폐렴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모락셀라 카타랄리스균 및 백일해균과 구분이 어려운 파라백일해균까지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매트릭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회에서 9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네오플렉스 RB-8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임상미생물학회는 매년 전세계 병원, 의료센터의 미생물 감염성 질환 관련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의 학회다.
이번 발표에서는 네오플렉스™ RB-8의 확장된 미생물 진단 범위 외에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에 대한 우수한 임상 정확도가 공개될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네오플렉스 RB-8의 유럽 임상 미생물학회 현지 발표를 통해, 현지 임상의에게 차별화된 성능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신제품의 유럽 사업화 파트너링 진행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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