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9월 럭비 월드컵에 이어 내년 7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된다"면서 "올림픽 행사 기간 동안의 JTC의 직접적인 수혜는 크지 않을 전망인데, 이는 호텔 가격 상승에 따른 패키지 가격 동반 상승으로 단체 관광객 증가 둔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에 따른 관광 인프라 구축과(리조트 등) 우호적인 관광 정책(중국인 비자 발급 조건 완화 등)은 방일 단체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JTC는 단체관광객 타겟 사후면세점 시장 내 알랙산더앤선과 함께 독과점 플레이어다. 방일 관광객,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에 따른 JTC의 수혜는 분명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JTC의 성장 모멘텀은 올해 회복과 내년 이후의 성장이라고 봤다. 현재 주가는 과거 2년치 평균 순이익 기준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JTC의 정확한 상장사 피어는 없으나 국내 면세 기업 및 일본 인바운드 여행 관련 기업과 비교 시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낮은 기저와 방일 관광객 증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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