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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011년부터 성실 납세와 더불어 헌신적인 사회공헌을 펼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담 사례 주인공 24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중소규모 납세자로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거나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상생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퍼슨 김동진 대표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필요해진 인력을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등으로 채워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여성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여성 인턴 지원 제도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제주도의 대형 음식점 '돈사돈' 김순덕 대표는 젊은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했으나 지금은 불우한 청소년 돕기에 나서 제주에서 세 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종업원 9명의 작은 운수회사인 ㈜천일을 이끄는 이근재 대표는 교통사고로 실명해 퇴사한 직원이 극심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자 재고용해 삶의 희망을 찾도록 도왔다.
수상자들에게는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대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진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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