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정재경 엑스본 대표가 킥오프 미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이에 따라 엑스본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 작업을 할 계획이다. 2000년 재미동포인 정재경 대표가 창립한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로, 미국 내 9개 지역에서 사무소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19년 동안 미국 정부부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70여 개 정부 시설과 1740개 교육 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인프라스트럭처와 정부 시설, 교육 시설 건설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 매출액은 7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높다는 평가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인프라 및 교육 시설에 대한 증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엑스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엑스본의 성공적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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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