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모습 [사진: 다음 로드뷰] |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역세권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27곳 2만8503세대(일반 분양분 1만8667세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곳 2만2924세대, 지방 7곳 5579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분양물량의 대부분(65%, 14곳 1만8709세대)은 신도시·택지지구를 제외한 구도심에 들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 '부개역 코오롱하늘채'(306세대, 이하 일반분양분 기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전용 84㎡ 778세대), 충청권 광역전철 중촌역(2024년 신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전용 59~84㎡ 820세대),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아파트는 1226세대·오피스텔 341실) 등이 있다.
하지만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2018년 8월 개정)에서 역세권의 범위를 철도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로 설정하고 있을 뿐, 법률상 규정이 없는 만큼 수요자들은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이달 구도심 지역의 역세권 분양물량은 역과의 인접성과 간선도로 접근성, 역 주변 지역에 들어선 기반시설 다양성에 따라 청약경쟁률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