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가 국내 임대아파트에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를 공급한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A15-G4모델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AED 제조업체들과 일반경쟁 전자입찰을 통해 총 700대 공급하기로 했다. LH에서는 입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총 922대의 심장충격기를 구입해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행법상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단지 내 1대의 AED를 의무 설치해야 하는데 아직 전국적으로 설치율이 높지 않아 국내 시장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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