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수출 전선의 변함없는 성장세를 기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 부여 이슈로 시장으로부터의 우려 섞인 문의가 많아진 부분에 대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생산해 수출하는 슈피겐 브랜드 제품은 관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고, 오히려 최근 달러 및 유로 환율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13일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최근 달러, 유로 환율이 각각 5.5.%, 3.5% 이상씩 오른 현 상황은 연간 수출비중이 총 매출의 90%를 넘어서는 슈피겐코리아의 수출전선에 유리하게 적용된다. 매출 외 추가적인 금융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수익만 77억원 가량이 발생했다. 작년 말 기준 슈피겐코리아의 외화금융자산은 미 달러 기준 총 4766만달러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 매출의 약 50%가 북미, 30%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고, 올해 연초부터 확대되고 있는 케이스 판매량은 환율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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