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DB자산운용은 2009년 업계 최초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를 설정해 운용해온 경험이 있다. DB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펀드 운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DB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DB자산운용은 중국 헬스케어 산업이 2020년 1374조원(약 8조위안), 2030년 2748조원(약 16조위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헬스케어 지출액이 미국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 펀드는 중국 풀골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할 예정이다. 풀골자산운용은 2013년부터 중국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아직은 구조조정 초기 단계지만 마무리 단계로 진입할수록 이익 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