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졸 이상 실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 증가한 60만 3,000명으로 집계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청와대는 고용 상황이 올해 들어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2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독재자 후예' 후폭풍…'황교안 패싱' 공방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5·18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실상 우리당을 겨냥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고, 민경욱 대변인은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대표와 일부러 악수를 하지 않았다며 '패싱' 공방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 유증기 피해 300명 넘어…공장 가동 정지
충남 서산의 한화토탈 공장에서 어제(18일)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3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해당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키고,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 등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단독] 유승현, 119 신고 당시 '아내 가리켜 환자'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사건 당시 119에 신고한 녹취록을 MB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유 씨는 아내를 가리켜 '환자'라고 표현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음주 뺑소니에 운전자도 바꿔…법정 최고형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낸 것도 모자라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한 30대에게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 서울 버스가 만성적자?…'197억 배당' 챙겨
만성적자를 이유로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회사들이 지난해 200억 원에 달하는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보다 많은 배당을 한 버스회사도 4곳이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