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지난 22일 주주·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IR은 지난달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과 관련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자금 활용 계획을 상세히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공시에 공개된 온라인 기업설명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대부분 연구개발비에 활용될 계획이며, 회사가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 임상 1상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이에 따라 기술이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력 또한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는 펩타이드 기반 주요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투자로 중장기적 회사의 성장성에 대해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나이벡은 유상증자에 대주주가 적극적인 참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 미팅을 요청하는 주주 및 투자자들을 모두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온라인 IR을 통해 주요 임원진이 직접 유상증자 배경과 향후
이어 "주요 임원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이뤄 주주 가치 제고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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