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진구 전포1-1구역 모습 [사진: 다음 로드뷰] |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분양물량은 총 35개 단지, 3만5795세대(임대 제외)다. 이는 지난 2002년(4만2878세대) 이후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동래구 5400세대가 가장 많고, 이어 ▲연제구 5390세대 ▲부산진구 5147세대 ▲남구 3444세대 ▲해운대구 3044세대 ▲사하구 2914세대 ▲사상구 2847세대 ▲동구 2040세대 ▲수영구 1888세대 ▲북구 1676세대 ▲영도구 1272세대 ▲서구 733세대 순이다.
대표 사업지로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전용 59~107㎡ 856세대·일반분양분 기준), '남천2구역 더샵'(가칭, 전용 59~107㎡ 613세대), ''반여1-1 KCC'(가칭, 전용 59~102㎡ 444세대) 등이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기장군·남구·연제구·부산진구 내 신규물량은 2만5463세대로 동래구·해운대구·수영구 조정대상지역(1만332세대)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 1순위 경쟁률 상위 3개 단지(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71.44대 1, 영도구 '봉래 에일린의 뜰' 31.62대 1, 북구 '신구포 반도유보라' 22.36대 1) 모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나왔다.
주택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강도 높은 규제로 부산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신규 분양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비교적 세금이나 대출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높고, 매도자와 매수자의 간격이 상대적으로 좁아 거래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리얼프랜즈 대표는 "최근 부산 부동산시장에 강도높은 규제들이 잇따르면서 주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