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K증권] |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공격적인 5G 전략은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중국 화웨이의 해외 수출과 미국 애플의 대중 수출 감소 우려가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할 경우 추가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글로벌 5G 시장이 개화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제품별로 디램(DRAM)의 경우에는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낸드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높지만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일정 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은 중장기적 관점에선 바닥을 형성하게 되는 점진적 분할 매수 구간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