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성분이 뒤바뀐 게 뒤늦게 드러나 품목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6200원(24.31%) 내린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대한 자료를 허위로 제출했으며, 허가 전에 알게 된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도 숨겼다며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생명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뒤 거래정지를 당한 코오롱티슈진은 여전히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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