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고려아연에 대해 글로벌 금융 불안정성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2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했다.
당초 회사는 아연·연 수급 둔화와 제련수수료(TC) 상승으로 하반기 주가 모멘텀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귀금속 매출이 증가세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환경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고려아연을 비철금속업종에서 최선 대안주로 꼽았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타결 시 중국 보조금 폐지 또는
최근 비철금속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으로 단기 실적에도 긍정적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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