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손자회사 알파머티리얼즈 방열소재가 중국 전기차 기업 BYD에 차량용 LED 방열소재를 단독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납품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매출 반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BYD는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약 2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초 알파홀딩스는 BYD에 방열소재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그 동안 BYD에서 사용하는 방열소재는 미국산 제품이었으며,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과 동등이상의 품질을 바탕으로 차량용 LED에 적용되는 경쟁사 방열소재를 대체해 단독으로 납품을 시작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BYD에서 생산하는 IPM(지능형 전력모듈), 자동차 라이트 컨트롤러, IGBT, 전기차 배터리 등에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방열소재는 BYD 차량용 LED에 적용되는 경쟁사 제품을 대체하고 단독 납품이 시작됐으며, 앞으로
한편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를 통해 알파머티리얼즈 지분을 올해 1분기에 확대, 9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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