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는 일반 공급에서 최고 28대 1, 평균 3.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초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대출규제가 잔여세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용인 수지구는 지난해 말 청약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지정돼 대출규제 문턱도 높게 적용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판교·분당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 장점 때문에 여전히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잔여세대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순위 계약 이후에는 모델하우스에 강남 및 분당신도시 ‘줍줍족’(미계약분을 주워담는다는 뜻)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줍줍’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대폭 확대한 정부 조치가 오히려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역까지는 22분 걸린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가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전용 74㎡의 일부 가구에는 복도 수납장이 설치된다. 전용 84㎡의 현관에는 대형 워크인 수납장, 거실에는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알파룸과 대형 팬트리 2개소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주력 평면인 전용 57㎡는 주방 거실 방 등을 한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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