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개인신용평가회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신용 Q&A'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신용등급 산정은 다양한 요소와 통계적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이때 금융업권별 연체율도 신용평가에 반영된다.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은 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향후 채무불이행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 예컨대 금리가 낮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보다 다소 금리가 높은 카드사나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의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여기에
신용등급이나 점수 하락폭의 경우 현재 대출보유현황은 물론 과거 금융거래 이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 원인을 찾을 때 대출을 받은 금융업권 외에도 대출보유현황, 과거 금융거래 이력 등의 요소들을 점검해 봐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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