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은 2017년 6월 에프앤코스메딕스가 인수 후 에프앤리퍼블릭으로 사명을 변경한 곳이다.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 중국 총판을 맡아 중국 내 마케팅과 유통사업을 전개하면 올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및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를 하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제이준코스메틱 모델이였던 판빙빙 이슈와 중국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해 과잉 재고가 발생했으나 올 상반기 기존 판매량을 회복함에 따라 중국 현지 유통상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다"면서 "신규 물량 납품과 동시에 제품 론칭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2월 스트릿 캐쥬얼 패션 브랜드 '널디'와 중국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4월 패션 브랜드 '에드 하디'와 코스메틱 라인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3년) 체결해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140여개)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는 마스크팩, 쿠션, 아이쉐도우 3개 제품을 신규 판매하고 추가적으로 이너뷰티 및 왁싱케어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 채널 확장을 통한 유통 플랫폼 강화 일환으로 중화권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채널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