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글로벌 채권 분산투자" 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는 80여 개 국가, 14개 채권 섹터, 40여 개 통화에 분산 투자한다. 각국의 정책금리 변동 등에 따라 채권별 보유기간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미국 티로프라이스가 운용하는 다이버시파이드인컴채권펀드(Diversified Income Bond Fund)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티로프라이스는 2018년 말 기준 9623억달러(약 1129조원)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로, 이 중 채권 자산만 2220억달러(약 261조원)에 달한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