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카이스트 청소년 여름과학캠프에 참가한 멘토와 멘티들이 헝그리봇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화] |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전지역 중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진행됐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교과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AIST 기숙사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대학생 선배들의 생활을 옆에서 보고 학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캠프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헝그리봇'만들기였다. 센서와 서보모터에 대해 배우고 이를 활용해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헝그리봇'을 만들었다. 물건이 있는 곳까지 움직이고 멈춰서 물건을 들어올리고 먹는 동작을 강의를 통해 배운 작동원리로 만들어내면서 학생들의 얼굴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함이 묻어났다.
환경 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미세먼지측정기를 만들면서 미세먼지에 대해 이해하고 줄이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와이파이(Wi-Fi)를 넘어설 차세대 근거리 통신으로 주목받는 Li-Fi를 이용해 무선스피커를 만드는 과정도 체험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이전 시즌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카이스트 멘토 학생들이 참가하는 Alumni Day도 진행됐다. 지금은 고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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