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우려와는 달리 상반기 일본향 수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면서 "일본향 솔루션은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납품이 시작됐으며 고객사 요청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제품이기 때문에 공급사 교체가 어려운 데다 해당 고객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통신 주관사이기 때문에 제품 공수를 늦출 여유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윈스의 수출 전개 방식이 일본 현지 판매 채널을 통한 ODM 방식인 점도 제품 수급 영향에 제한적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목표 수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울러 윈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0억원,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28.2% 늘 것으로
그는 "일본향 침입방지솔루션은 ODM 방식으로 공급돼 수익성이 높은 편이며, 올해는 비용으로만 인식되던 차세대방화벽 사 업이 수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공공부문의 매출 기여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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