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고,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부진으로 볼륨이 약 3% 감소했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약 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노선의 부진으로 모두투어 재팬도 약 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유 연구원은 "일본노선은 한일관계 악화로 전체 비중이 약 20% 수준에서 10% 아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올해 연말까지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과 동남아 등 기타노선으로 기존 일본 노선 고객을 전환하는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