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기업 김홍진 대표이사 사장(좌측)과 파낙스이텍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 파트너스의 정장근 대표가 인수 협약 완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화기업은 2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시장의 성장세를 기대함에 따라 파낙스이텍을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재 연간 30조 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12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파낙스이텍은 현재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중국 공장이 증설되고 향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파낙스이텍은 전해액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는 주 거래처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배터리, 자동차 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시준 동화기업 화학사업총괄 사장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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