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휠라코리아는 동사는 자사주 매입, 소각을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0억원으로 34만7826주 수량이다. 매입 기간 오는 2020년 2월 27일까지로 매입 후 소각하는 자사주 34만7826주는 전체 발행주식수(6111만5,070주)의 0.6%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각 규모는 크지 않으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동사로서는 전례 없던 사례인데다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인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주주 배려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휠라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법인 역시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성장했으나 1분기 100% 성장률에 비해 낮아진 데 따른 하반기 성장률 둔화 우려 부각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률은 높아진 기저에 따른 변동폭이 다소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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