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동성화인텍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수주잔량이 4308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1년 전 1776억원에 비해 2.4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수주잔량 증가는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이 2017~2018년 최저수준을 보이다 올 하반기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LNG선 발주수요는 여전히 한국 조선소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동성화인텍의 수주잔량은 내년에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2529억원이며 2021년에는 3638억원, 2022년에는 50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45척 가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든 선종에서 LNG연료탱크를 탑재를 해야 하는 해운업계의 변화가 동성화인텍의 급격한 매출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예상하고 있는 매출실적보다 실제 동성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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