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올리패스는 지난 달 30일과 이달 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3만7000원~4만5000원) 기준 하단 미만 수준이다. 총 주식수는 70만주,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4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1.07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리패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OliPass PNA)는 기존 RNA치료제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세포 투과성을 비약적으로 높 세포질은 물론 세포핵 내부까지 약물이 전달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유럽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에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즈니스 협력 모델인 'Target X'를 진행 중이다. 'Target X'는 기존 접근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질병의 특성과 유전자 타깃을 공유 받아 이를 OliPass PNA를 활용해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올리패스 측은 "최근 악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시장과 시장 참여자들에게 우호적인 구
한편, 올리패스는 오는 5~6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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