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톡톡 플러스. [사진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
그동안은 이처럼 높은 예금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이 있어도 지방에 위치해 거리 등의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워 혜택을 누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전망이다.
9일부터 66개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앱 하나로 24시간 365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을 거래할 때 이제는 지역이나 거리의 제약이 더 이상 따르지 않게 된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통합 모바일금융 앱인 'SB톡톡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하는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SB톡톡 플러스는 간편인증, 간편이체, 간편결제가 가능한 금융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앱 하나로 비대면 예·적금 계좌개설, 체크카드 발급신청, 카카오톡 계좌이체, 간편인증 등의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날 SB톡톡 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출시로 고객 저변 확대와 함께 업계의 영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SB톡톡 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저축은행 영업구역 한계를 해소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B톡톡 플러스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앱 출시 기념으로 예·금 특별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
우선 MS저축은행 등 총 8개 저축은행에서 오는 1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세전 기준 정기적금 최대 연 3.05%, 정기예금 최대 연 2.8%, 요구불예금(보통예금) 최대 연 2.1% 등의 특판을 진행한다.
또한 SB톡톡 플러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1만명 중 매 50번째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총190명)을, 매 1000번째 고객에게는 애플 에어팟(총10명)을 각각 지급하는 이벤트와 저축은행중앙회 페이스북에서는 '앱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앱을 통해 저축은행 제휴 롯데카드를 발급받고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롯데 모바일 교환권(1만원) 지급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는 5G 삼성 갤럭시 S10, 노트10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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