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푸본현대생명] |
푸본현대생명이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외형과 실적은 모두 눈에 띄게 변했다. 이재원 사장의 이런 진단은 다 이유가 있어 보인다.
20일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일반 회사의 매출에 해당하는 수입보험료는 1조8496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보험금지급여력) 비율도 대주주 증자 전 148%에서 221%로 올랐다.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수준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6조7000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에 자리매김 했고 올해 3월에 다시 시작한 방카슈량스(은행 창구에서 보험 판매) 영업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5개 시중은행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주주 변경 이후 기존의 기업문화와 대만 푸본생명 문화의 자연스러운 융화도 추구하고 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9월에 실시한 3000억원대의 유상증자에서 대만 푸본생명이 최대주주가 됐고 기존 대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은 현재 2대주주로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고객과 직원, 소외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0일부터 대고객 감사 이벤트로 '온라인 행운퀴즈'를 우선 실시하고 오는 28일에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한마음가족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와 '알기 쉬운 금융제도' 교육을 시행한다.
온라인 행운퀴즈는 회사 브랜드 소개와 보험상품을 퀴즈로 맞추는 이벤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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