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빅아일랜드 첫 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0월 분양

↑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 [사진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거제 빅아일랜드 내 첫 공급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 1049세대(전용 ▲78㎡ 125세대 ▲84m²A 484세대 ▲84m²B 217세대 ▲84m²C 132세대 ▲98㎡ 9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고현 생활권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아우르는 권역과 풍부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이곳 일대 3km 반경 내에 거제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업무·문화관광·공원이 함께 개발되는 '빅아일랜드'는 오는 2023년까지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59만9106㎡ 면적의 해양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빅아일랜드 부지 내에 지중해 연안 휴양 도시를 연상시키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 주거 타운으로 지을 계획이다. 단지 안에 남녀 분리된 공간의 노천탕을 포함한 사우나 시설과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3채), 입주민들의 편의와 생활을 제공하는 '유로피안 스트리트 몰'을 제공한다. 단지 외관에는 해양도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요트와 돛을 형상화한 디지인을 적용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론칭한 신개념의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HOUSE)'도 도입한다. C2 하우스는 방과 방 사이와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해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조 변경을 할 수 있다. 세대 입구에 대형 현관 팬트리를 설치하고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도 따로 공간을 마련해 안방 실사용공간을 넓혔다. 주방을 대형 와이드창으로 마감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입주민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세대 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오염물질을 감지해 24시간 자동으로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시키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과 실외 미세먼지 위험수위를 실시간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 분사 시설물', 각 동 출입구에서 미세먼지 외기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커튼'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동안 거제의 주택시장이 위축돼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선업 부활과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등 호재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서서히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가장 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현동 일대에서 각종 특화시설이 적용된 신규 물량을 내놓는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